close_btn

대역

by 마을지기 posted Aug 13,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08-14
실린날 2003-04-13
출처 한국경제
원문 그 남자는 지난 11년 동안
아침 여섯시만 되면 일어나서
개를 데리고 산책을 했다.
그런데 최근에 그 개가 그만 죽었다.
개가 죽은 이튿날 아침
그는 잠시 천장을 바라보다가
팔꿈치로 아내를 쿡쿡 찔렀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여보, 산책 안하겠소?"
같이 산책하던 개가 죽었으니
개 대신에 부인을 데리고 간다고요?
이쯤 되면 부인께서 열 받지요.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해보면
개하고만 놀던 불쌍한 남편
귀엽게 데리고 나가주는 것도
나쁘진 않잖아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438 2004-01-19 도대체 왜 그럴까? 2249
437 2003-08-07 더러운 직장생활 2318
436 2003-10-29 더러운 돈 2169
435 2005-04-25 더 높이 올라가면? 3142
434 2004-12-20 대한민국 남편들에게 고함 2712
433 2010-11-25 대학교 학과별 하소연 4668
432 2009-05-12 대통령의 퍼즐 3336
431 2009-06-05 대통령과 밥솥 3786
430 2009-05-28 대처법 3400
429 2009-07-01 대졸자 4049
» 2003-08-14 대역 2137
427 2009-08-31 대망의 발명품 3406
426 2003-09-20 대량살상무기 2231
425 2005-08-12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해결법 3426
424 2004-03-29 대단한 건망증 집안 2869
423 2005-11-26 대단한 간호사 3996
422 2005-07-02 당황과 황당의 차이 4126
421 2008-01-16 당황 황당 허탈 3386
420 2005-05-02 당찬 아이 3525
419 2008-03-10 당연한 일 31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