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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훈련소

by 마을지기 posted Aug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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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8-28
실린날 2003-06-01
출처 문화일보
원문 지난주 논산 훈련소엘 갔다 왔다.
정말 깨끗함의 극치였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훈련소 주변의 청결함을 감탄하며
집합장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가는 도중 한 팻말을 보고
깨끗함의 이유를 알게 됐다.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귀하의 자식들이 청소해야 합니다."
훈련받는 아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면회오는 곳.
사람이 많으면 당연히
쓰레기도 많이 널리게 되는데,
거긴 참 신기하죠?^^

어디서든 지저분한 것들은
따로 수거해야 합니다.
몸속의 노폐물,
마음의 쓰레기,
생각의 찌꺼기,
생활 속의 폐기물...

그러나 쓰레기는 가급적
줄여야겠지요?
인간 쓰레기까지 말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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