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신에 대한 도전

by 마을지기 posted Sep 23,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09-24
실린날 2003-01-17
출처 스포츠투데이
원문 2156년 어느 날, 지구의 과학자들이 모여 토론을 했다.

그들은 이제 인간은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신은 인간에게 더 이상 필요없다고 결정을 내렸다.

과학자 대표가 신에게 말했다.

"신이시여, 이제 우리는 당신이 필요 없다고 결정했소. 우린 인간을 복제할 수 있고 생명을 창조할 수도 있게 되었소. 이제 인간에게서 떠나서 다른 데 가서 사는 게 어떻겠소?"

신은 과학자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난 후에 말했다.

"좋다. 그럼 내가 한 가지 제안을 하지. 우리 인간을 만드는 시합을 하면 어떻겠나?"

"좋습니다!"

"그럼 이렇게 하지. 내가 태초에 아담을 창조했을 때와 똑같이 한번 해보게나."

"문제 없죠!"

과학자는 자신 있게 대답하고 땅의 흙덩어리를 집어들었다.

그러자 신이 말했다.

"이봐, 그게 아니지. 내 흙 말고 너희 흙으로 해!"
인간의 힘이 아무리 크다 한들,
자연 앞에, 신 앞에 서면
형편없는 존재지요.^^
아마 앞으로도 계속 그렇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58 2010-10-29 포도주 한 잔의 조화 4415
1557 2006-03-24 포기하시는 거예요? 3746
1556 2010-02-22 평준화 시대 4512
1555 2006-03-09 평생 모은 재산 4020
1554 2011-02-11 편중인사 5194
1553 2010-12-07 편두통 4833
1552 2005-04-21 패스워드 3420
1551 2005-03-16 티코의 값 3100
1550 2009-07-20 티샷을 할 때 3501
1549 2005-08-04 특수견 불독 2986
1548 2009-07-27 특별한 인척관계 4140
1547 2010-12-23 특별한 성탄절 소망 4474
1546 2010-08-09 트위터 명언들 5419
1545 2005-11-17 투자 상담 3000
1544 2005-05-14 통째로 3654
1543 2006-04-15 통닭집에 장난전화하기 4173
1542 2009-03-04 통곡의 벽 3486
1541 2005-08-22 톡톡 튀는 실제 간판들 3892
1540 2010-06-17 텔레마케터 대처법 5071
1539 2004-09-06 텍사스의 도박사 27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