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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에 그 친구

by 마을지기 posted Oct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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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10-11
실린날 2002-11-05
출처 굿데이
원문 한 교도소에, 일 년이 지나도 면회오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죄수가 있었다.

간수가 물었다.

"밖에서 얼마나 사람들을 괴롭혔으면 면회오는 친구가 하나도 없나?"

그 죄수는 씩 웃더니 대답했다.

"당연하죠. 어릴적 친구, 초등학교 친구, 중학교 친구들이 모두 여기 다 있는걸요."
유유상종(類類相從)이네요.^^

이 이야기에 나오는 감옥은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하던 사람들 가두던
그런 곳 아닐까요?

요즘 '노는 물' 이야기 많이 하던데
어느 물에서 노는가 하는 건
참 중요한 일이지요?
'물 좋은' 곳에서 놀 일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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