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선물을 받았을 때

by 마을지기 posted Oct 15,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0-16
실린날 2002-12-10
출처 한국경제
원문 어느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선물을 받았을 땐 어떻게 해야되죠? '다'자로 끝나는데, 다섯 글자예요."

제일 앞에 앉은 꼬마가 말했다.

"고맙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맞았어요. 또 다른건요?"라고 물었다.

그 옆에 앉은 꼬마가 말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요새 아이들 참 똑똑하네" 라고 생각하고, "또 다른건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구석에 앉아있던 한 꼬마가 하는 말.

"머 이런걸 다..."
아주 예전에 나온 유머로 기억하는데,
지난 해 한국경제에 소개되었네요.

누군가에게서 무언가를 받았을 때,
감사의 말은 꼭 해야 되겠지요?
꼬마의 대답처럼 "뭐, 이런 걸 다..."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좀더 적극적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주면 더 낫지 않을까요?

그런데 "감사 드립니다"라는 말은
틀린 말이라고 하네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38 2011-03-02 20년 후 5031
37 2007-11-26 2007년말 요절 말씀 2803
36 2007-12-18 2007년 대선후보 삼행시 3058
35 2004-06-05 2002년에 있었던 일 3500
34 2004-04-19 2002년 대선 2446
33 2010-05-17 1등 상 4783
32 2004-03-18 1990년대 대학가의 낙서 2717
31 2004-06-15 119 2765
30 2005-11-23 10만원짜리 집 3863
29 2009-12-17 10대들 3071
28 2010-08-31 10년 전 추억담 4961
27 2009-05-07 10년 전 가격 3690
26 2003-10-27 100억을 쓰고 버는 법 2279
25 2004-03-08 (주)국회의원 모집공고 2369
24 2005-07-14 "해피야, 저리가!" 3403
23 2010-06-08 "하느님은 다 아십니다!" 5005
22 2005-01-18 "폐하께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2875
21 2005-05-25 "족같이 모시겠습니다!" 3197
20 2010-11-23 "제가 잘못 탔군요!" 4326
19 2003-09-04 "웃기는 사람이 더 나빠" 24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