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노인의 고해성사

by 마을지기 posted Oct 20,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0-21
실린날 2001-12-15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한 노인이 성당의 고해성사실에 들어갔다.

"신부님, 저는 올해 75세인데 50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지요. 그 동안 다른 여자에게 눈길 한 번 안 줬는데, 두 달 전에 18살 아가씨를 만나서 외도를 했답니다."

"두 달 전이라고 하셨나요? 그럼 그 동안에 성당을 한 번도 안나오셨습니까?"

"성당이요? 여긴 오늘 평생 처음 오는 거예요. 전 불교 신자거든요."

"그럼 지금은 왜 제게 이 얘기를 하고 계시는 건가요?"

그러자 노인은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동네 사람들한테 다 자랑을 했는데 신부님에게만 못했거든요."
그 할아버지, 참 별나네요.^^

이럴 땐 신부님께서
뭐라고 말해야 하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378 2004-09-11 뜻의 차이 3812
377 2004-09-10 김영광 선수가 골키퍼가 된 이유 2522
376 2004-09-09 어떤 부부의 묘비 3158
375 2004-09-08 신혼부부의 비밀 3413
374 2004-09-07 사흘 지난 밥 3052
373 2004-09-06 텍사스의 도박사 2798
372 2004-09-04 나무꾼과 선녀 3650
371 2004-09-03 막내의 엽기적인 한마디 3036
370 2004-09-02 업무 분담 2686
369 2004-09-01 밀턴의 복락원 3911
368 2004-08-31 시대별로 본 나무꾼의 도끼 2764
367 2004-08-30 엄마의 복수 2917
366 2004-08-28 부흥회를 마친 세 목사 3106
365 2004-08-27 아빠는 누구일까요? 3029
364 2004-08-26 안하무인 변호사 2635
363 2004-08-25 아침형 인간 3094
362 2004-08-24 장교들의 출신별 차이점 3426
361 2004-08-23 간절히 원하던 그것 2842
360 2004-08-21 옆집 부인이 아내보다 좋은 이유 3314
359 2004-08-20 두 기관 24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