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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사람들

by 마을지기 posted Nov 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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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11-04
실린날 2002-02-18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아침에 학교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 자리가 없어 맨 뒤에서 서서 가고 있었다.

마침 내 뒤에는, 여중생들이 앉아 있었다. 그 중 한 명이 이렇게 말했다.

"야! 나 어제 길 가는데 어떤 사람이 붙잡더니 교회 다니라구 하면서 막 소리 지르구...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 그런 사람들 정말 싫어!"

그러자 그 얘기를 듣던 다른 한 애가 이렇게 말했다.

"아~, 교회 삐끼?"
국어사전에 보면 '삐끼'란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나이트클럽이나 술집 앞에 가면
'삐끼'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도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삐끼'라고 했으니
듣는 '삐끼'들 꽤 섭섭하겠는데요.^^

전도하는 것도 좋지만
남을 귀찮게 하거나
남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남의 일을 방해하면서 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이건 알아두세요.
제대로 된 교회나
제대로 된 그리스도인은
결코 '삐끼' 짓을 하지 않는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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