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여섯 명 엄마

by 마을지기 posted Nov 16,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1-18
실린날 2001-12-16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여섯 명의 아이를 둔 남자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많은 아이들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부인을 항상 '여섯 명 엄마'라고 부르곤 했다.

부인은, 남들 앞에선 제발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항상 말했지만 고집 센 남자는 어디서든 '여섯 명 엄마'라고 불렀다.

하루는 친구들 모임에 부부가 나갔다가 헤어질 시간이 다 되어서 남자가 부인에게 큰소리로 말했다.

"여섯 명 엄마, 이제 돌아갈까?"

창피해서 어쩔 줄 모르던 부인이 대답했다.

"그래요, 네 명 아빠!"
쓸데없이 놀려먹지 맙시다.
그러다가 당한다니까요.
이 이야기 아래에 달려 있었던
답글들이 재미있네요.^^

◈나라 ─ 썰렁...
◈미친놈 ─ 무슨 말이고?
◈쯧쯧 ─ 또라이들...
◈나 ─ 불쌍한 네명 아빠 얘기네. 여섯 명 엄마, 화이팅!
◈호영엄마 ─ 이해하죠? 여러분?
◈민희 ─ 이해 안되지만, 재밌따!
◈옆집 ─ 둘은 내 새끼구먼.
◈뒷집 ─ 내가 나머지 2명 아빠예요. 흐흐흐.
◈앤뒤사랑 ─ 이게 뭔 말이랴, 엉?
◈고삐리 ─ 초딩은 몰라. ㅋㅋㅋ.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8 2009-09-09 강아지와 남편의 공통점 3290
117 2005-05-30 강아지 자리 3255
116 2006-03-28 강사와 청중 3497
115 2005-08-24 강물과 바닷물 3240
114 2008-11-18 강만수 유머 2574
113 2009-05-18 감옥이 훨 나아 3263
112 2004-02-24 감옥에서 2514
111 2009-12-22 간판 때문에 3029
110 2004-08-23 간절히 원하던 그것 2842
109 2008-08-22 간단한 난센스 퀴즈 3433
108 2009-01-14 간단 명료한 답안지 3264
107 2010-11-30 각양각색 4307
106 2009-11-25 각국의 튀는 이름들 3103
105 2005-07-18 각 직업의 의미 3356
104 2008-06-27 각 직업의 의미 3383
103 2011-01-25 가짜 초상화를 그리는 이유 4825
102 2003-09-17 가짜 지프차 2301
101 2009-02-27 가진 사람과 안 가진 사람 3670
100 2008-10-01 가정부의 폭로 3530
99 2008-11-24 가장 행복한 여자 29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