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영악한 아들이로군요.^^
어쨌거나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어쨌거나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3-11-26 |
---|---|
실린날 | 2001-12-17 |
출처 | 들은이야기 |
원문 | 하루는 아버지가 거실에서 신문을 보고 있는데,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녀석이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와 말했다. "아빠~, 나, 우리 반 짝꿍인 미진이와 결혼하기로 결심했어! 허락해 주세요!" 아들의 말에 아버지는 너무나 귀여워서 웃으며 말했다. "그럼... 결혼 후에 어디서 살 거야?" 그러자 아들은 이미 다 생각해 놨다는 듯이 말했다. "우선은 내 방에서 같이 살 거야!" 아버지는 아들의 말에 좀더 장난을 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물었다. "돈은 어떻게 벌 건데?" 그러자 아들이 이번에도 재빨리 대답했다. "우린 아직 어리니까 아빠가 일주일에 만 원만 주면 살 수 있어!" 의외로 진지한 아들의 태도에 더욱 어이가 없었던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물었다. "그래 만약에 아이가 생기면 어떻게 할 거야?" 그러자 아들은 아버지를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말했다. "정말 몰라서 묻는 거야? 우린 아직까지는 안전하다구! 당분간 그 걱정은 안 해도 돼!"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78 | 2003-07-31 | 우리반 반장 임영○! | 2667 |
1677 | 2003-08-01 | 일 초만 기다려라 | 2744 |
1676 | 2003-08-02 | 아들의 미소 | 2506 |
1675 | 2003-08-03 | 라디오 시사대담에서 | 2379 |
1674 | 2003-08-04 | 병역 면제 | 2321 |
1673 | 2003-08-05 | 할머니의 복수 | 2723 |
1672 | 2003-08-06 | 새로운 의미들 | 2825 |
1671 | 2003-08-07 | 더러운 직장생활 | 2332 |
1670 | 2003-08-08 | 의사가 전해준 소식 | 2289 |
1669 | 2003-08-09 | 도서관의 어느 여학생 | 2430 |
1668 | 2003-08-10 | 여기자의 대답 | 2135 |
1667 | 2003-08-11 | 한국최고의 갑부 | 2388 |
1666 | 2003-08-12 | 걱정 | 2129 |
1665 | 2003-08-13 | 전철에서 | 2299 |
1664 | 2003-08-14 | 대역 | 2154 |
1663 | 2003-08-15 | 이럴 때 나이든 거 느낀다 | 2276 |
1662 | 2003-08-16 | 나는 이렇게 키스했다 | 2301 |
1661 | 2003-08-17 | 애국가로 그린 우리나라 지도 | 2006 |
1660 | 2003-08-18 | 세상에 없는 것 세 가지 | 2519 |
1659 | 2003-08-19 | 사람의 등급 | 21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