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목사 할아버지

by 마을지기 posted Jan 16,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1-17
실린날 2003-12-13
출처 『예수님의 웃음』
원문 오랜만에 찾아온 손자들에게 목사님께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꼬마는 숨을 죽이고 귀를 기울이며 들었다.

이윽고, 이야기를 마쳤을 때 꼬마가 심호흡을 한 번 하더니 할아버지께 물었다.

"할아버지, 방금 하신 얘기는 진짜예요, 설교예요?"

클라이드 머도크(이상길 역), 『예수님의 웃음』(명지사, 1980), 171쪽.
이 아이는 설교를 뭘로 본 건가요?
당연히 거짓말일 수 있다는 얘긴데,
어쩌다 설교가 이렇게 됐을까요?
목사님들도 조심해야 할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빙자해서
'헛소리' 하지 않게 말이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58 2008-07-16 백작 부인 3056
1157 2008-02-20 사기 골프 3057
1156 2004-03-01 격문(檄文) 1 3058
1155 2007-12-18 2007년 대선후보 삼행시 3058
1154 2005-02-19 고참과 이등병의 차이 3061
1153 2004-12-30 거시기 이야기 3062
1152 2008-09-16 여자들에게 부탁한다! 3063
1151 2009-11-19 이상한 촌수 3063
1150 2009-11-27 영희를 도와주고 싶은 아이 3065
1149 2005-04-27 성리학(性理學) 3066
1148 2009-11-26 아내 사진 3067
1147 2005-07-12 무명 작가 3069
1146 2009-12-17 10대들 3071
1145 2004-09-16 사과문 3074
1144 2004-12-13 명품 구두 3074
1143 2008-06-09 장가간 아들 유머 시리즈 3075
1142 2004-06-12 인사 3077
1141 2008-06-11 여학교 선생님 3077
1140 2004-11-17 짓궂은 교수님 3078
1139 2005-08-17 벼룩 연구 30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