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 배에서 나왔으니
그 처녀의 아들이 맞군요.^^
실없는 건달이 처녀 희롱하려다가
그녀를 어머니로
극진히 모셔야 하게 생겼습니다.
그 처녀의 아들이 맞군요.^^
실없는 건달이 처녀 희롱하려다가
그녀를 어머니로
극진히 모셔야 하게 생겼습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4-02-12 |
---|---|
실린날 | 2004-02-07 |
출처 | 『안동의 해학』 |
원문 | 뱃사공이 앓아눕자 그의 과년한 딸이 대신 노를 잡게 되었다. 어느 날 사람들을 싣고 강을 건너는데 웬 낮설고 불량기 있어 뵈는 쌍놈 하나가 말을 걸었다. "처녀 배 타보기는 처음일세." "처녀 배가 잘도 흔들어주는구나." 싱거운 소리를 지겹게 늘어놓았다. 성희롱임을 안 처녀는 암말 않고 있다가 그 쌍놈이 내리자 노를 밀며 말했다. "환갑 전에 인간 되긴 틀렸구나." "네가 웬 걱정이냐?" "내 배에서 나갔으니까." 쌍놈은 처녀의 아들이 되고 말았다. [출처: 하회마을] 김원길, 『안동의 해학』(현암사, 2002), 94쪽.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238 | 2004-03-25 | 순진한 직장인이 부자가 못 된 이유 | 2762 |
237 | 2004-03-24 | 속마음 vs 겉표현 | 3000 |
236 | 2004-03-23 | 아버님의 성함 | 2788 |
235 | 2004-03-22 | 직장인 거짓말 베스트 5 | 2855 |
234 | 2004-03-20 | 양고기 파티 | 2849 |
233 | 2004-03-19 | 불치병 | 2690 |
232 | 2004-03-18 | 1990년대 대학가의 낙서 | 2718 |
231 | 2004-03-17 | 김건모, 목욕 가다 | 2811 |
230 | 2004-03-16 | 오래 살고 싶은 마음 | 2885 |
229 | 2004-03-15 | 지식과 부(富)의 관계 | 2473 |
228 | 2004-03-14 | 국회의원의 연설 | 2610 |
227 | 2004-03-13 | [인생상담] 창피스런 사연 | 2516 |
226 | 2004-03-12 | 노▲▲ 대통령과 방귀 | 2570 |
225 | 2004-03-11 | 헌금 | 2483 |
224 | 2004-03-10 | 결혼하는 이유 | 3037 |
223 | 2004-03-09 | 하나님의 진노 | 2565 |
222 | 2004-03-08 | (주)국회의원 모집공고 | 2369 |
221 | 2004-03-07 | 애완견과 백수 | 2489 |
220 | 2004-03-06 | 기억력 좋은 노인 | 2778 |
219 | 2004-03-05 | 벌받아요, 이러면! | 2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