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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기도

by 마을지기 posted Feb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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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2-21
실린날 2002-08-12
출처 연합뉴스유머게시판
원문 명퇴(名退)후 이태원에 가게를 차린 40대 남자가 간절히 기도드렸다.

"하느님, 하루에 400만원씩 벌게 해 주시면 그 중 200만원을 교회에 바치겠나이다. 제발~ 아멘."

다음날 그는 200만원을 벌었다.

그러자 사나이는 너무 기뻐 하느님께 다시 기도를 드렸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느님. 먼저 당신의 몫을 떼어놓고 주시다니..."
하느님과 흥정하려 하다니요.
하느님을 무슨 도매상 쯤으로
알았었나 보지요? ^^
하느님은 도깨비방망이도 아니고
인간과 흥정하는 분도 아니랍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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