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아버님의 성함

by 마을지기 posted Mar 22,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3-23
실린날 2002-01-19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어느 고등학교에 한 남학생이 전학을 왔다. 그 남학생을 맡은 선생님은 먼저 그 학생의 신상 명세가 알고 싶어 물었다.

"그래... 아버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지?"

그러자 그 남학생이 말했다.

"예... 김가진입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화를 내며 말했다.

"자슥아! 고등학생이나 된 놈이... 전 학교에선 그렇게 가르쳤어? 부모님 이름을 그렇게 막 부르는 놈이 어딨어!"

"아... 죄송합니다!"

"그래 다시 한번 말해봐!"

그러자 그 남학생이 이렇게 말했다.

"예... 김짜, 가짜, 진짜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옳을까요?
예를 들어 그 친구 아버님의 성함이
'김가진'(金佳眞)이라 할 때,
"가짜, 진짜"라 할 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본관은 김해 '김'이요, 아름다울 '가' 자에 참 '진' 자를 쓰십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458 2010-02-04 업보 3613
1457 2010-01-29 황당한 이야기 4076
1456 2010-01-28 연상의 여인 3827
1455 2010-01-27 자녀 스물의 음악가 3629
1454 2010-01-26 밀주 제조 피의자 3551
1453 2010-01-25 임기응변(臨機應變) 3563
1452 2010-01-22 연발 실수 3469
1451 2010-01-21 일주일에 세 번 3411
1450 2010-01-20 신호를 기다리며 3269
1449 2010-01-19 기억력 개선 3420
1448 2010-01-18 우리 나라 TV 드라마의 특징 3451
1447 2010-01-15 쪽지 3481
1446 2010-01-14 연극표 두 장 3300
1445 2010-01-13 이색적인 마을 이름 3331
1444 2010-01-12 박힌 돌과 굴러온 돌 3363
1443 2010-01-11 해군과 해병대 3514
1442 2010-01-08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이유 3364
1441 2010-01-07 거꾸로 인생 3518
1440 2010-01-06 남자의 이것을 세워주세요! 3415
1439 2010-01-05 살 빼는 비결 34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