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도배하는 날

by 마을지기 posted Apr 30,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5-01
실린날 2003-03-28
출처 굿데이
원문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봉달이는 겨우내 우중충했던 집 분위기를 바꿔 볼 양으로 도배를 새로 하기로 했다.

그런데 벽지를 몇 롤이나 사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봉달이는 아파트 평수가 같은 옆집에 가서 물었다.

"김형! 저번에 도배하실 때 벽지 몇 개가 들던가요?"

"예, 저희는 12롤을 샀습니다."

봉달이는 김씨 말을 믿고 벽지 12롤을 사서 도배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 하고 나니 벽지 2롤이 남는 것이었다.

봉달이가 다시 옆집에 가서 물었다.

"김형! 벽지가 2롤이 남네요!"

그러자 옆집 김씨의 대답.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우리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니까요.^^
몇 롤이 남았었는지
그것까지 물어봤더라면
이런 실수는 없었을 텐데요.
뭔가 새로운 일이 생길 것 같은
희망 찬 5월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638 2008-11-26 여자는 왜 생겨났나 2856
637 2004-01-20 여자도 방귀를 뀌고 싶다 2509
636 2008-09-16 여자들에게 부탁한다! 3063
635 2004-12-22 여자들의 속마음 3150
634 2009-11-20 여자들의 속마음 3173
633 2005-05-09 여자들이 싫어하는 여자 3681
632 2008-11-17 여자란? 2792
631 2003-08-25 여자를 본 아버지와 아들 2274
630 2004-12-09 여자에게 비수 같은 말 3446
629 2004-10-30 여자와 나 3080
628 2005-07-22 여자와 돈 3720
627 2004-05-19 여자의 나이 3081
626 2009-04-22 여자의 득도 3596
625 2008-06-12 여자의 몸과 관련한 영어 문제 3228
624 2004-04-26 여전히 아파요! 2661
623 2008-06-11 여학교 선생님 3077
622 2009-11-30 여행가방 3050
621 2003-11-25 역사상 가장 바보 같은 발언 15가지 2312
620 2011-02-22 역사시험 4978
619 2005-04-07 역사왜곡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 25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