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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편지

by 마을지기 posted Oct 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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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5-08
실린날 2003-08-16
출처 스포츠투데이
원문 우리 학교는 어버이날 전교생이 모두 부모님께 편지를 쓴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에게 검사를 받고 어버이날 당일에 부모님께 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어버이날 전 날에 담임선생님이 화난 얼굴로 오시더니

"△△△ 앞으로 나와!"

하시는 것이다.

그놈은 조금 움찔하더니 앞으로 걸어나갔다.

담임선생님은 꿀밤을 한 대 때리시더니

"야, 이 편지 니가 읽어 봐!"

하셨다.

그놈은 편지를 받고 읽기 시작했다.

"부모님, 저를 낳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집에 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은 부모와 자식 사이에
대화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이 학생은 집에서도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어버이날이라고 해서
꼭 편지만 쓰라는 법 있나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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