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주여, 용서하소서

by 마을지기 posted May 09,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5-11
실린날 2004-04-23
출처 스포츠투데이
원문 오늘 저녁에 있었던 일이다.

어머니는 평소처럼 성경을 펼쳐놓고 낭독 중이셨다.

"∼하옵시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보지 마옵소서."

동생이 깜짝 놀라 말했다.

"뭐? 보지를 말아?"

어머니가 뒤돌아 보시며 말씀하셨다.

"주여, 저년을 용서하소서∼."
그 딸에 그 어머니로군요.
그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할 수 있으며,
그 상황에서 그런 기도가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신기한 일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418 2005-10-21 외국인이 무서워하는 간판 4214
1417 2005-11-19 누나의 한마디 4210
1416 2010-12-22 누가 구원하는가? 4207
1415 2006-03-08 몇 개의 사과가 남았을까요? 4195
1414 2007-02-21 무슨 "키"냐고요 4182
1413 2005-08-01 치매의 4단계 4176
1412 2006-04-15 통닭집에 장난전화하기 4173
1411 2006-01-13 엄마의 머리카락 4173
1410 2006-03-15 빡빡 우기는 사람 4169
1409 2006-01-10 완장 찬 내 남편 4155
1408 2004-09-25 명절날 꼴불견 베스트 10 4153
1407 2005-10-22 할머니의 항변 4152
1406 2006-01-12 군대에서만 통하는 유머 4148
1405 2009-07-27 특별한 인척관계 4140
1404 2005-11-05 지하철 잡상인 4139
1403 2004-05-28 김유신 장군이 말의 목을 벤 이유 4128
1402 2005-07-02 당황과 황당의 차이 4126
1401 2006-02-14 재미있는 이름들 4116
1400 2006-06-13 히기도문 4107
1399 2006-01-05 “창문 좀 닫아요!” 41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