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수금작전

by 마을지기 posted May 14,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5-15
실린날 2003-01-23
출처 한국경제
원문 덩치가 큰 건장한 남자가 목사 집에 와서 자선사업으로 소문난 목사부인을 만나자고 했다.

"부인, 이 동네에 있는 불쌍한 가정의 끔찍하게 어려운 사정을 알려드릴까 해서요. 아버지는 죽었고 어머니는 아파서 일을 할 수 없으며 아이들 아홉은 굶주리고 있습니다. 400달러가 되는 집세를 누군가가 내주지 않으면 추운 거리로 쫓겨날 판입니다."

"끔찍하군요!"

라며 놀라움을 나타낸 목사부인은

"댁은 누구신데요?"

라고 물었다.

방문객은 손수건으로 눈을 닦으면서 흐느꼈다.

"저는 집주인입니다."
그 집 주인 아저씨가 그래도
그렇게 지독하지는 않군요.
당장 쫓아내지 않고
목사 집에 가서 어려운 세입자의
형편을 알려주었으니 말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438 2010-01-04 올해엔 좀 되려나? 3377
1437 2009-12-31 오판 3249
1436 2009-12-30 중대한 결정 2937
1435 2009-12-29 퀴즈 몇 개 3142
1434 2009-12-28 여비서들의 실수담 3032
1433 2009-12-24 크리스마스 이브에 드리는 기도 3233
1432 2009-12-23 저체중 아기 3190
1431 2009-12-22 간판 때문에 3029
1430 2009-12-21 탁월한 선택 2980
1429 2009-12-18 인사하기 3108
1428 2009-12-17 10대들 3071
1427 2009-12-16 상담료 3233
1426 2009-12-15 이웃사람 3097
1425 2009-12-14 비장한 결심 2958
1424 2009-12-11 꼬마의 걱정 3224
1423 2009-12-10 면접에서 합격한 사람의 대답 3027
1422 2009-12-09 맞선 자리에서 3637
1421 2009-12-08 똑똑한 남자, 멍청한 여자 3720
1420 2009-12-07 약속 지키기 3495
1419 2009-12-04 유도 질문 37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