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언제까지 이런 짓을?

by 마을지기 posted Jun 02,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6-03
실린날 2003-05-29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의사 두 사람이 비행기에서 창가 좌석에 나란히 않았다.

이륙 직전 변호사가 그 옆 통로 좌석에 앉더니 신발을 벗어 던지고는 발가락들을 꼼지락거렸다.

창가에 앉은 의사가 말했다.

"저, 콜라 좀 가지러 가야겠는데요."

변호사가 말했다.

"내가 갖다드리리다."

변호사가 자리를 뜨자 콜라를 부탁한 의사가 변호사의 신발 한 짝을 집어들고 그 속에 침을 뱉었다.

그가 돌아오자 다른 의사가 말했다.

"저도 콜라를 좀 마셔야겠는데요..."

변호사는 다시 콜라를 가지러 갔고 그 사이에 그 의사는 변호사의 신발 다른 짝에 침을 뱉었다.

비행기가 착륙할 무렵 변호사는 신발을 신었고 그 순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차렸다.

그 때 변호사가 하는 말...

"언제까지 이렇게 서로 미워해야 합니까? 이렇게 신발에 침을 뱉고 콜라에 오줌을 타주는 짓을 우리가 해야 하느냐 이 말입니다?"
의사 선생님 두 분이
변호사를 '왕따' 시키려다가
도리어 당하고 말았군요.
실제 이런 일이야 있었겠습니까만,
일부 집단이 결탁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두고
빗대서 만든 이야기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678 2004-05-08 어버이날 편지 3265
677 2008-12-16 어쨌든 성공 2917
676 2003-12-15 어쩌란 말이냐? 2169
675 2004-07-26 어쩐지 뭔가 이상할 때 3231
674 2005-10-04 억울함 3423
» 2004-06-03 언제까지 이런 짓을? 2949
672 2008-04-22 얼라딘 3235
671 2008-09-29 얼마나 손해를 봤을까? 3291
670 2007-12-21 엄마 바꿔주세요! 3042
669 2010-11-10 엄마 뱃속의 동생 4422
668 2009-01-29 엄마가 없는 이유 3266
667 2008-08-28 엄마들의 슬픈 최후 3316
666 2011-01-20 엄마에 대한 인상 4884
665 2009-02-13 엄마의 가르침 3608
664 2009-11-02 엄마의 결혼 3610
663 2005-03-09 엄마의 꾸중 3182
662 2006-01-13 엄마의 머리카락 4173
661 2004-08-30 엄마의 복수 2917
660 2009-11-09 엄친아 3393
659 2004-09-02 업무 분담 26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