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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by 마을지기 posted Jun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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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6-12
실린날 2004-05-12
출처 『현대인의 유머 화술』
원문 사내에서 상사나 손님의 얼굴과 마주쳐도 인사를 하지 않는 사원이 있었다. 그러자 직속상사가 보다못해 주의를 주었다.

"여보게, 상사나 손님과 얼굴을 마주치게 되면 머리를 숙여주지 않겠나?"

그러나 그는 뉘우치는 기색 없이 반론을 제기했다.

"저는 마음에도 없는 인사는 하지 않는다는 주의입니다."

그러자 상사가 그 말을 받아 그에게 말했다.

"인사하라는 것이 아니야. 자네의 얼굴은 상사나 손님에게 불쾌감을 주니까 얼굴을 마주치지 않도록 곧 머리를 숙이라는 말이네."

유머화술연구회 편, 『현대인의 유머 화술』(예문당, 1992), 33쪽.
자기 잘난 맛에 살던 신입사원이
상사에게 호되게 당했군요.^^
반갑게 인사하는 것은
상대의 기분을 좋게 할 것이고,
기분이 좋아진 그 사람은
그 인사 덕에 세상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역사는 한 순간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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