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장수의 비결

by 마을지기 posted Jun 12,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6-14
실린날 2001-12-16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한 여자가 공원을 산책하다가 어떤 노인이 담배를 피우며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노인은 병들고 약해 보였으나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있었다. 여자는 노인에게 다가가 물었다.

"할아버지, 많이 아프신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괜찮아."

"그런데 담배를 많이 피우시나 봐요?"

"난 하루에 담배를 세 갑 피우고, 소주를 세 병씩 마시지. 기름기 많은 음식만 먹고 운동은 안 해."

"정말 놀랍군요, 그렇게 하시고도 이렇게 오래 사시는 비결은 뭐죠?"

"그렇게 오래 살지도 않았어."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하는 말...

"서른 여섯."
나이에는 한 해에 한 살씩 먹는 나이와
건강 나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공원에 있던 이 분의 건강 나이는
70대 쯤 되어 보였던 것 같군요.
그런데 노인에게 말을 건 여자는
건강 나이 30세, 실제 나이 70세는
아니었는지 모르겠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18 2004-01-25 재미난 공식들 2379
1317 2003-11-14 재미 있는 특검법 이름들 2121
1316 2004-02-27 재미 있는 지명 모음 2834
1315 2004-06-25 재개발사업과 미국의 중동정책 2386
1314 2009-01-06 장인어른의 굴욕 3252
1313 2004-02-26 장수의 비결 2437
» 2004-06-14 장수의 비결 2622
1311 2008-12-30 장수의 비결 2947
1310 2009-04-16 장수(長壽) 3357
1309 2008-05-02 장모와 사위 3396
1308 2009-03-26 장모와 사위 3588
1307 2006-03-13 장래 희망 3846
1306 2004-08-24 장교들의 출신별 차이점 3426
1305 2008-01-03 장광설 3374
1304 2008-06-09 장가간 아들 유머 시리즈 3075
1303 2007-02-14 잡념 3777
1302 2008-04-11 잠의 해로운 점 3317
1301 2010-04-07 잘못 짚었네! 4508
1300 2010-09-03 잘못 골랐네! 5222
1299 2009-12-02 잘 아는 사람? 34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