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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황당하게 만든 답안지들

by 마을지기 posted Jun 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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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6-16
실린날 2003-03-27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모 중학교 국어문제

[문제] 문장의 호응관계를 고려할 때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은?

"내가 ( ) 돈은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부유하다."

[정답] 비록.

☞학생의 답: "내가 (×발) 돈은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부유하다."

▶모 중학교 가정문제

[문제] "찐 달걀을 먹을 때는 ( )을(를) 치며 먹어야 한다."

[정답] 소금.

☞학생의 답: "찐 달걀을 먹을 때는 (가슴)을 치며 먹어야 한다."

▶모 여고 생물문제

[문제] "곤충은 머리, 가슴, ( )로 나누어져 있다."

[정답] 배.

☞학생의 답: "곤충은 머리, 가슴, (으)로 나누어져 있다."

▶모 초등학교 글짓기 문제

[문제] "( )라면 ( )겠다"를 써서 문장을 지어보세요.

[정답] "(내가 부자)라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겠다" 등등.

☞학생의 답: "(컵)라면 (맛있)겠다."

▶모 초등학교 체육문제

[문제] "올림픽 운동 종목에는( ) ( ) ( ) ( )가 있다."

[정답] (육상) (수영) (체조) (권투) 등이 있다.

☞학생의 답: "올림픽 운동종목에는 (여) (러) (가) (지)가 있다."
케케 묵은 것도 몇 가지 있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다시 들어도 재미있지요.
모 중학교 국어 문제의 답에 대해
선생님은 어떻게 채점하셨을까요?
'비록' 욕이긴 하지만 말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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