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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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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07-11
성서출처 누가복음서 17:1-37
성서본문 바리새파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고 물으니,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을 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또 '보아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말할 수도 없다. 보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누가 17:20-21)
오늘은 기도문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호서대학교 교수이신 김소엽 님이 작성하신 기도문입니다.

잃어버린 것들에 애닳아 하지 아니하며
살아 있는 것들에 연연해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일에 탐욕하지 않으며
나의 나됨 버리고 오직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이 살아 있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으며
부요해도 오만하지 않으며
모두가 나를 떠나도 외로워하지 않으며
억울한 일 당해도 원통해하지 않으며
가장 소중한 것을 상실해도 절망하지 않으며
오늘 이렇게 살아서 예수 믿고 구원 받아
이 땅에서 축복 받고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감격하는 오늘 하루 되게 하소서.

누더기를 걸쳐도 디오게네스처럼 당당하며
가진 것을 다 잃고도 욥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며
천하를 얻고도 다윗처럼 엎드려 회개할 줄 아는
넓고 큰 폭의 인간으로 넉넉히 사랑 나누며
이웃과 더불어 오늘 하루 살게 하소서.


이 기도처럼 살 수만 있다면 그 곳이 곧 하나님의 나라가 아닐까요?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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