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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부인의 피임

by 마을지기 posted Jun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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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6-26
실린날 2003-04-02
출처 문화일보
원문 어느 중년 부인이 무려 15명의 아이를 낳았다.

15명의 아이를 받아낸 산부인과 의사가 산모의 남편을 불러 조용히 상담을 했다.

"이제 피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그러자 남편이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의사 선생님, 그럴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아이를 보내주시 는 건 하느님의 뜻입니다."

의사가 말했다.

"그건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비도 하느님이 주시는 건데 우리는 젖는 게 싫어 우산을 쓰지 않습니까?"

"..."

"다음부터는 꼭 비옷을 입도록 하세요."
비가 올 때는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쓰는 게 상식이라면
이 댁 남편은 '몰상식'한 건가요?^^
그런데 그 산부인과 선생님은
그냥 두면 병원 경영에 보탬이 될 텐데
산모의 건강을 생각해서 말리신 걸 보니
훌륭한 선생님이시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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