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젊어보이는 옷

by 마을지기 posted Jun 26,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6-28
실린날 2004-06-22
출처 『현대인의 유머 화술』
원문 어떤 신사가 백화점의 양복 매장에서 자켓를 입어보다가 점원이 심하게 매달리자, 그만 사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버렸다. 그런데도 점원이 끈질기게 매달리며 말했다.

"손님, 그것을 입으시니 다섯 살은 젊어 보이네요."

그러자 신사는,

"그럼 이것을 벗을 때마다 다섯 살 늙어 보이겠군. 그것은 곤란하지"

라며 자켓을 벗고 다른 곳으로 갔다.

유머화술연구회 편, 『현대인의 유머 화술』(예문당, 1992), 203쪽.
아무리 '옷이 날개'라지만
옷을 잘 입어 젊게 보이는 것보다는
마음을 젊게 가지는 것이
젊게 사는 제길이 아닐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318 2005-07-16 정치인들과 아이들 3393
317 2006-03-06 정치인들에게 배울 점 3877
316 2007-12-13 제가 대신할까요? 2977
315 2004-05-18 제논의 죽음 2730
314 2004-05-17 젠틀맨 2562
313 2010-07-08 조강지처 5336
312 2009-08-26 조문객 3365
311 2005-02-11 조물주는 공평하다? 2926
310 2004-10-29 조선일보사 (朝鮮日報史) 2399
309 2009-07-21 조숙한 아이 3575
308 2004-12-08 조씨 성의 사나이 3081
307 2009-08-20 조종사의 악몽 3315
306 2006-04-21 조종사의 지옥 3663
305 2004-02-04 조지훈 선생의 해학 2713
304 2005-01-24 조폭 영화가 성공하는 이유 3306
303 2005-04-18 존경해야 할 이유 3337
302 2003-09-27 졸부 부부 2453
301 2005-09-03 좀 별난 귀신 4276
300 2003-09-26 종교에 빠진 아버지 2418
299 2010-10-19 좋은 벌 45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