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때밀이 아저씨'가 아니고
'피부청결사'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그 아저씨 인내심이 남달랐는데,
밀어도 밀어도 끝없이 나오는 때에,
짜증이 좀 났겠네요.^^
'피부청결사'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그 아저씨 인내심이 남달랐는데,
밀어도 밀어도 끝없이 나오는 때에,
짜증이 좀 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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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4-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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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2-10-28 |
출처 | 굿데이 |
원문 | 오랫동안 목욕을 하지 않은 한 소년이 목욕탕을 찾았다. 소년은 때밀이 아저씨를 불렀다. "아저씨, 때 좀 밀어주세요." 1시간이 지났다. 소년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저씨, 죄송해요. 제가 때가 좀 많죠?" 아저씨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대답했다. "괜찮다." 또 1시간이 지났다. 소년은 몸둘 바를 몰라했다. "아저씨, 죄송해요." 약간의 짜증이 섞인 아저씨의 목소리. "괜찮다니까." 또다시 1시간이 지났다. 이제 소년은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죄송해요." 거의 탈진 상태가 된 때밀이 아저씨가 지친 목소리로 소년에게 말했다. "너, 지우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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