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때밀이 아저씨'가 아니고
'피부청결사'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그 아저씨 인내심이 남달랐는데,
밀어도 밀어도 끝없이 나오는 때에,
짜증이 좀 났겠네요.^^
'피부청결사'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그 아저씨 인내심이 남달랐는데,
밀어도 밀어도 끝없이 나오는 때에,
짜증이 좀 났겠네요.^^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4-07-08 |
---|---|
실린날 | 2002-10-28 |
출처 | 굿데이 |
원문 | 오랫동안 목욕을 하지 않은 한 소년이 목욕탕을 찾았다. 소년은 때밀이 아저씨를 불렀다. "아저씨, 때 좀 밀어주세요." 1시간이 지났다. 소년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저씨, 죄송해요. 제가 때가 좀 많죠?" 아저씨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대답했다. "괜찮다." 또 1시간이 지났다. 소년은 몸둘 바를 몰라했다. "아저씨, 죄송해요." 약간의 짜증이 섞인 아저씨의 목소리. "괜찮다니까." 또다시 1시간이 지났다. 이제 소년은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죄송해요." 거의 탈진 상태가 된 때밀이 아저씨가 지친 목소리로 소년에게 말했다. "너, 지우개지?"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278 | 2009-11-10 | "옹달샘" 비판 | 3434 |
277 | 2009-11-11 | 긴급 구조요청 | 3039 |
276 | 2009-11-12 | 수학 시험 때 비참했던 기억 | 3109 |
275 | 2009-11-13 | 노처녀가 사랑하는 남자 | 3277 |
274 | 2009-11-16 | 자랑스러운 가문 | 3049 |
273 | 2009-11-17 | 할머니의 감사헌금 | 3125 |
272 | 2009-11-18 | 뉴요커 | 2985 |
271 | 2009-11-19 | 이상한 촌수 | 3063 |
270 | 2009-11-20 | 여자들의 속마음 | 3173 |
269 | 2009-11-23 |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사이 | 3109 |
268 | 2009-11-24 | 홀인원 | 2963 |
267 | 2009-11-25 | 각국의 튀는 이름들 | 3103 |
266 | 2009-11-26 | 아내 사진 | 3067 |
265 | 2009-11-27 | 영희를 도와주고 싶은 아이 | 3065 |
264 | 2009-11-30 | 여행가방 | 3050 |
263 | 2009-12-01 | 옥편에 올려야 할 새로운 한자들 | 3618 |
262 | 2009-12-02 | 잘 아는 사람? | 3496 |
261 | 2009-12-03 |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 3399 |
260 | 2009-12-04 | 유도 질문 | 3709 |
259 | 2009-12-07 | 약속 지키기 | 34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