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

by 마을지기 posted Jul 13,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7-14
실린날 2002-07-29
출처 굿데이
원문 1. 소개팅 때 내숭 떠느라 조금 먹고 집에 와서 밥통째 끌어안고 먹는 비빔밥.

2. 오빠 소풍날 아침에 얻어먹는 김밥 꽁다리.

3. MT 가서 아무 것이나 넣고 끓여 코펠 뚜껑에 비벼 먹는 잡탕찌개.

4. 체육시간에 교실 지킨다고 남아서 훔쳐 먹는 친구 도시락.

5. 수학여행 가서 밤중에 선생님 몰래 마시는 소주 한 잔.

6. 군대에서 보초 서다가 와서 먹는 컵라면.

7. 제사 때 엄마한테 맞아가며 집어먹는 동그랑땡.

8. 1주일 동안 병원밥만 먹다가 퇴원, 집에 와서 엄마가 해주는 밥.
아무래도 이 말은 최소한 2~30대는 돼야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가장 맛있는 밥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앉아
사랑과 정을 나누며 먹는 밥이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58 2005-11-16 농부와 돼지 3976
1357 2005-12-01 이런 아빠 되지 맙시다 3975
1356 2005-12-10 어떤 결혼 3972
1355 2009-10-07 "오빠, 배고파요!" 3971
1354 2006-01-03 술바다 3961
1353 2009-03-13 휴대폰으로 컴퓨터 전원을 제어하는 법 3954
1352 2007-03-07 "난 알아요!" 3948
1351 2006-05-25 어떻게 죽었소? 3947
1350 2009-06-26 이번엔 여승과 함께 3938
1349 2009-07-03 "성경 좀 제대로 읽어라!" 3937
1348 2006-03-10 ‘꽃말’이 있듯이 ‘술말’도 있다 3935
1347 2006-01-06 어떤 홍보 방법 3932
1346 2005-12-05 아빠의 수줍음 3932
1345 2005-12-07 여/남 계약서 3925
1344 2005-06-08 엉큼한 여자 3925
1343 2006-04-10 요즘 초딩들은… 3924
1342 2006-01-17 솔직해서 탈인 사람 3915
1341 2004-09-01 밀턴의 복락원 3910
1340 2009-04-03 내 아이들 어렸을 적 어록 몇 마디 3906
1339 2005-11-07 신체기관들의 회의 39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