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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배로 커지는 신체 부위

by 마을지기 posted Aug 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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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8-06
실린날 2004-08-02
출처 스포츠투데이
원문 생물학 시간. 교수가 한 여학생에게 물었다.

"학생, 환경의 변화에 따라 평소보다 여섯 배로 커지는 인체의 장기가 뭔지 아는가?"

질문에 놀란 여학생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지만 차가운 목소리로 답했다.

"교수님, 그건 여학생에게 적합한 질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리겠습니다."

교수는 다른 여학생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다른 여학생이 또박또박 대답했다.

"어두워졌을 때 눈의 동공입니다."

교수는 "맞아요" 하고는 처음 여학생에게 말했다.

"학생에게 지적할 세 가지가 있어요. 첫째, 학생은 예습을 하지 않았어요. 둘째,학생은 엉뚱한 상상을 했어요. 셋째, 학생은 언젠가 지독한 실망을 하게 될 거예요."
먼저 질문을 받은 여학생은 이 문제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생각했고,
그러므로 그냥 묵과할 수 없어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겠다고 합니다.
'성 희롱'이라면 당당한 태도입니다.
그러나 교수님의 지적을 듣고 보니
이 학생이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었군요.
그런데 교수님의 지적 중에서
첫 번재와 두 번째 것은 알겠는데,
세 번째 지적이 좀 아리송하지 않나요?
왜 지독한 실망을 하게 될까요? ^^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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