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신분 확인

by 마을지기 posted Aug 09,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8-10
실린날 2002-08-19
출처 한국경제
원문 아인슈타인이 죽어서 천당에 갔다.

천당 어귀에서 베드로가 그에게 물었다.

"진짜 아인슈타인임을 증명할 수 있어요?"

아인슈타인은 어려운 수식을 흑판에 제시하면서 상대성원리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베드로는 감탄하면서 말했다.

"어서 들어와요!"

다음으로 나타난 것은 피카소.

베드로는 신분을 증명하라고 했다.

피카소는 분필을 몇 번인가 휘갈기더니 멋진 그림을 그려냈다.

"과연 그림의 대가로군!"

이렇게 말한 베드로는 고개를 들고 조지 부시를 보자 한 마디 했다.

"아인슈타인과 피카소는 그들의 정체를 증명해 보이던데 당신은 어떻게 할거요?"

부시는 어리둥절해 가지고는 말했다.

"아인슈타인과 피카소가 누군데요?"

베드로는 탄식을 하면서 말했다.

"들어와요."
천당 문 앞의 베드로는
역시 혜안이 있는 듯합니다.
부시를 그렇게 금방 알아보았으니...^^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03-07-31 우리반 반장 임영○! 2654
1677 2003-08-01 일 초만 기다려라 2725
1676 2003-08-02 아들의 미소 2485
1675 2003-08-03 라디오 시사대담에서 2360
1674 2003-08-04 병역 면제 2299
1673 2003-08-05 할머니의 복수 2703
1672 2003-08-06 새로운 의미들 2805
1671 2003-08-07 더러운 직장생활 2318
1670 2003-08-08 의사가 전해준 소식 2270
1669 2003-08-09 도서관의 어느 여학생 2413
1668 2003-08-10 여기자의 대답 2115
1667 2003-08-11 한국최고의 갑부 2366
1666 2003-08-12 걱정 2110
1665 2003-08-13 전철에서 2280
1664 2003-08-14 대역 2138
1663 2003-08-15 이럴 때 나이든 거 느낀다 2254
1662 2003-08-16 나는 이렇게 키스했다 2284
1661 2003-08-17 애국가로 그린 우리나라 지도 1993
1660 2003-08-18 세상에 없는 것 세 가지 2505
1659 2003-08-19 사람의 등급 21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