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면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겠지요?
그래도 토끼똥 다섯 알을 먹고
그게 토끼똥인지 알았으니 다행이지요.
세상에는 자기가 뭐 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남 하는 대로 따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겠지요?
그래도 토끼똥 다섯 알을 먹고
그게 토끼똥인지 알았으니 다행이지요.
세상에는 자기가 뭐 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남 하는 대로 따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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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4-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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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1-12-15 |
출처 | 들은이야기 |
원문 | "짱구야, 그게 뭐야?" "이거, 똑똑해지는 약이야. 너도 먹어 볼래?" "그런 게 있을 리가 없잖아. 그래도.... 산수 성적이 나쁘니까 하나만 줘 볼래?" 짱구가 한 알을 주자, 친구는 그 검은 알을 삼켰다. "음.... 근데 먹었는데도 별로 전이랑 다른 것 같지 않은데? 이거 먹으면 진짜 똑똑해지기는 하는 거야?" "아직 효과가 없으면 하나 더 줄게. 먹어 봐." 친구는 두 번째 알을 삼켰다. 그리고 세 알째, 네 알째, 다섯 알째, 여섯 알째를 먹으려고 할 때, 그제야 냄새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소리쳤다. "짱구 너! 이거 토끼 똥이잖아." 그러자 짱구가 대답했다. "어~! 5알 먹고 겨우 똑똑해졌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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