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을 다 뺐는데도
바가지가 안 떨어졌나보지요?
아름다운 선녀를 본 나무꾼이
과연 힘을 뺄 수 있을는지...^^
바가지가 안 떨어졌나보지요?
아름다운 선녀를 본 나무꾼이
과연 힘을 뺄 수 있을는지...^^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4-09-04 |
---|---|
실린날 | 2001-12-16 |
출처 | 들은이야기 |
원문 | 다음 이야기는 〈선녀와 나무꾼〉의 속편인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이다. 옛날에 나무꾼에게 선녀 옷을 빼앗겨서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그 선녀가 어느 날 나무꾼이 강가에서 목욕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를 본 선녀, 옛날 자신이 당했던 일을 생각하며 복수할 것을 마음 속으로 다짐을 하게 되는데... 나무꾼이 한참 목욕하고 있을 때 선녀가 나무꾼의 옷을 몰래 감춰버린다. 그 나무꾼은 목욕을 기분 좋게 하고 나서 옷을 찾는데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자기가 벗어놓은 옷이 보이지가 않았다. 할 수 없이 나무꾼은 자기가 목욕할 때 쓰던 바가지로 중요한 부분만 가리고 나오게 되었다. 그런데 그 나무꾼 앞에서 선녀가 쳐다보고 있는 게 아닌가? 나무꾼은 황당해서 바가지를 두 손으로 잡고 그 부분을 최대한 가렸다. 그러자 선녀가 한 마디 했다. "손 빼!" 나무꾼은 바가지를 잡고 있던 오른손을 치웠다. 그런데 선녀가 또 한 마디 했다. "손 빼!" 나무꾼은 어쩔 수 없이 나머지 왼손마저 치우게 되었다. 하지만 선녀는 아직도 할말이 있는지 입을 열었다. "힘 빼!"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378 | 2004-04-03 | 게시판에서 쌈나는 이유 | 3823 |
377 | 2005-11-15 | 서울대 수의학과 | 3823 |
376 | 2006-03-22 | 성공할 타입의 소녀 | 3824 |
375 | 2010-01-28 | 연상의 여인 | 3827 |
374 | 2006-05-13 | 고마운 분 | 3837 |
373 | 2009-10-09 | 불면증을 치료하려면 | 3840 |
372 | 2010-02-11 | 생존경쟁 | 3840 |
371 | 2006-03-13 | 장래 희망 | 3846 |
370 | 2005-06-11 | 우산 다섯 개 | 3847 |
369 | 2006-01-25 | 승무원 누나 | 3847 |
368 | 2006-05-15 | 꼬마 도박꾼 | 3847 |
367 | 2005-08-11 | 남자들의 공통점 | 3848 |
366 | 2006-04-07 | 건망증과 치매 | 3850 |
365 | 2006-05-09 | 선생님의 무기 | 3852 |
364 | 2005-12-30 |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 | 3859 |
363 | 2005-11-23 | 10만원짜리 집 | 3863 |
362 | 2005-12-24 | ‘세 번’ 의 다른 의미 | 3866 |
361 | 2007-02-01 | 직업 다툼 | 3868 |
360 | 2006-01-31 | 거짓말 | 3869 |
359 | 2006-05-29 | 성공 비결 | 38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