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당신이 뭘 안다구?

by 마을지기 posted Sep 13,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9-14
실린날 2004-02-22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한 사내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진찰을 마친 의사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아내에게 말했다.

"안 됐지만 운명하셨습니다."

누워 있던 사내가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 말했다.

"잠깐! 난 아직 살아 있다구!"

그러자 그의 아내는 어이가 없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

"입 다물어요! 당신이 뭘 안다고 그래요? 아무려면 의사선생님이 당신보다 모르겠어요?"
다 죽어가는 사랑 앞에서도
아내가 이렇게 윽박질러대니
평소에는 어땠을지 짐작이 갑니다.
남편이 평소에 얼마나 신용을 잃었으면
아내가 그런 말까지 했을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03-07-31 우리반 반장 임영○! 2654
1677 2003-08-01 일 초만 기다려라 2725
1676 2003-08-02 아들의 미소 2485
1675 2003-08-03 라디오 시사대담에서 2361
1674 2003-08-04 병역 면제 2299
1673 2003-08-05 할머니의 복수 2703
1672 2003-08-06 새로운 의미들 2805
1671 2003-08-07 더러운 직장생활 2318
1670 2003-08-08 의사가 전해준 소식 2270
1669 2003-08-09 도서관의 어느 여학생 2413
1668 2003-08-10 여기자의 대답 2115
1667 2003-08-11 한국최고의 갑부 2366
1666 2003-08-12 걱정 2110
1665 2003-08-13 전철에서 2280
1664 2003-08-14 대역 2138
1663 2003-08-15 이럴 때 나이든 거 느낀다 2254
1662 2003-08-16 나는 이렇게 키스했다 2284
1661 2003-08-17 애국가로 그린 우리나라 지도 1993
1660 2003-08-18 세상에 없는 것 세 가지 2505
1659 2003-08-19 사람의 등급 21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