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당신이 뭘 안다구?

by 마을지기 posted Sep 13,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9-14
실린날 2004-02-22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한 사내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진찰을 마친 의사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아내에게 말했다.

"안 됐지만 운명하셨습니다."

누워 있던 사내가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 말했다.

"잠깐! 난 아직 살아 있다구!"

그러자 그의 아내는 어이가 없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

"입 다물어요! 당신이 뭘 안다고 그래요? 아무려면 의사선생님이 당신보다 모르겠어요?"
다 죽어가는 사랑 앞에서도
아내가 이렇게 윽박질러대니
평소에는 어땠을지 짐작이 갑니다.
남편이 평소에 얼마나 신용을 잃었으면
아내가 그런 말까지 했을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398 2009-05-11 차이점을 아십니까? 3642
397 2009-05-12 대통령의 퍼즐 3336
396 2009-05-13 생일 축하 3320
395 2009-05-14 인사법 3384
394 2009-05-15 스승과 제자 3593
393 2009-05-18 감옥이 훨 나아 3263
392 2009-05-19 충청도 말의 놀라운 경쟁력 3531
391 2009-05-20 진작 좀 말해줬으면 3470
390 2009-05-21 불가항력 3346
389 2009-05-22 중립 3465
388 2009-05-25 노새의 친척 3434
387 2009-05-26 천재의 두뇌 3337
386 2009-05-27 아이들의 죄 3532
385 2009-05-28 대처법 3400
384 2009-05-29 "가게는 누가 봐?" 3515
383 2009-06-01 하마를 보고 나서 3764
382 2009-06-02 자동차 사고 3565
381 2009-06-03 후유증 3579
380 2009-06-04 인생의 출발점 3605
379 2009-06-05 대통령과 밥솥 37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