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사과문

by 마을지기 posted Sep 15,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9-16
실린날 2001-12-23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연예인 한 명이 잡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던 중 이런 말을 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 국회의원 중 몇 명은 정말 개자식 같습니다!"

결국 이 말을 듣게 된 국회가 발칵 뒤집혔고, 그 연예인에게 당장 번복하는 기사를 쓰지 않으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결국 연예인은 즉각 신문에 사죄와 번복의 기사를 썼다.

"지난번 제가 한 말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니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오해의 소지도 있는 경솔한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말을 다음과 같이 번복합니다. '우리 나라 국회의원 중 몇 명은 정말 개자식과 같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 밑에 달려 있던 댓글들 중에는
흐뭇하다고 말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정정기사가 나가니 더 시원하다는 겁니다.
국익이나 민의는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고
자기 밥그릇 때문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여의도에 더러 있는 모양이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298 2010-08-26 노총각 의사 5415
1297 2006-01-14 노총각의 복수 4587
1296 2004-11-10 논문 해독법 2485
1295 2003-08-28 논산 훈련소 2233
1294 2005-05-23 놀부 마누라 3575
1293 2005-11-16 농부와 돼지 3976
1292 2005-11-12 높으신 분을 만난 친구 3885
1291 2008-02-12 뇌의 지시를 혀가 따라주지 않을 때 3154
1290 2010-12-22 누가 구원하는가? 4210
1289 2005-10-08 누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옴은 3806
1288 2003-12-05 누가 이런 짓을? 2581
1287 2004-12-14 누구야? 2981
1286 2005-11-19 누나의 한마디 4210
1285 2005-08-02 누루미의 비밀 3263
1284 2003-09-25 눈병에 걸린 내 친구 2342
1283 2007-06-27 눈치 없는 리포터 4653
1282 2009-11-18 뉴요커 2985
1281 2008-12-19 느끼한 남자 이야기 3042
1280 2008-12-29 늑대 밥 2907
1279 2010-11-18 능률전문가 44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