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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아저씨의 엽기 발언

by 마을지기 posted Sep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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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9-20
실린날 2004-07-25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나는 출퇴근시에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

오늘 역시 힘겨운 회사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탔다.

가끔 벌어지는 일이긴 하지만 버스기사와 승객간의 말다툼이 벌어지는 경우가 종종 목격된다.

한 50세쯤 되어 보이는 버스기사 아저씨와 역시 그 나이 쯤으로 보이는 아저씨 한명이 무엇때문인지 욕을 섞어가며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저씨가 버스기사에게 싸움에 말뚝을 박는 한마디를 내뱉었다.

"넌 평생 버스기사나 해라!"

승객들은 "아... 버스기사의 패배구나"라고 생각하고 버스기사 아저씨를 주시했다. 그러자 기사아저씨 왈...

"넌 평생 버스나 타고 다녀라!"
평생 버스 기사를 하는 것이
어째서 욕이 될 수 있으며,
평생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이
어째서 욕이 될 수 있는지
잘 모를 일이로군요.
전혀 욕이 아닌 것 같은데...
반말을 했다는 것이 좀 문제는 되겠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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