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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욕지거리

by 마을지기 posted Sep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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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9-22
실린날 2002-12-07
출처 한국경제
원문 남편 - "의사선생님, 순산이었나요?"

의사 - "아닙니다. 대단한 난산이었어요. 산모가 여간 고생한 게 아닙니다."

남편 - "그래 그 사람 뭐라고 하던가요?"

의사 - "상소리 말고 말인가요?"

남편 - "그럼요."

의사 - "그럼 아무 것도 없어요."
아기 낳는 일을 옛날 어른들은
"무 뽑듯이 쑥 뽑는다"고도 했고
아기는 엄마에게서 발발발발
기어나오는 줄 알았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산모가 욕을 할 정도면 아직
낳을 때가 덜 됐다는 말도 있더군요.
아기를 낳는 고통은 남자들이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라는 설이
가장 신빙성 있는 주장인 것 같습니다.^^
아기 낳으신 어머니 여러분,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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