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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득이의 산수공부

by 마을지기 posted Oct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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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0-02
실린날 2001-12-16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초등학교 1학년인 만득이는 학교에 갔다. 공부를 못하는 만득이는 오늘도 나머지 공부를 했다. 선생님이 만득이에게 말씀하셨다.

"만득아... 오늘은 한 문제만 풀면 보내줄 테니까, 잘 풀어봐."

"예."

"10 빼기 5가 뭐지?"

"6이요!"

"만득아... 다시 한번 생각해 봐! 문제를 다시 말해줄게. 사과 10개 중에서 네가 5개를 먹었어... 그럼 몇 개가 남지?"

"5개가 남죠."

"오~ 우리 만득이가 기특하군! 어떻게 맞혔지?"

그러자 만득이가 선생님한테 대답했다.

"그건요... 울 엄마가 먹는 게 남는 거랬어요."
오래 전, 만득이 시리즈에
들어 있던 이야기입니다.
10 빼기 5는 몰라도
먹는 게 남는 것이라는 진리를 터득했으니
그만하면 1학년 공부치고는 괜찮은 거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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