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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성적순(?)

by 마을지기 posted Oct 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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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0-06
실린날 2004-01-12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몇 달 전 취업시험을 보러 서울시내 모 고등학교에 가게 됐다.

생전 처음 들어가보는 남자 고등학교.

고3 교실이라 그런지 교실 출입문마다 표어가 하나씩 붙어 있었다.

"다른 반 학생 출입금지!" "문 좀 닫고 다녀!" 등.

그런데 갑자기 눈에 확 띄는 표어가 있었다.

"공부, 10분만 더 하면 니 마누라 몸매가 바뀐다."
몸매 잘 빠진 마누라를 얻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표어 같은데...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일으켜주는 건 좋지만
왠지 어딘가 좀 씁쓰레합니다.
'예쁜 마누라' '좋은 차' '좋은 집'
그게 인생의 전부는 아닐 텐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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