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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첨화

by 마을지기 posted Oct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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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0-08
실린날 2004-09-24
출처 문화일보
원문 왕비병이 심각한 엄마가 음식을 해놓고 아들과 함께 식탁에 앉았다.

엄마 왈 “아들아, 엄마는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해 그치? 이걸 사자성어로 하면 뭐지?”

엄마가 기대한 대답은 “금상첨화”였다.

그러나 아들의 답은 “자화자찬.”

엄마 왈 “아니 그거 말고 다른 거!”

아들의 다른 답 “과대망상요?”

엄마는 거의 화가 날 지경이었다.

아니 “금”자로 시작하는 건데….

아들의 답 “금시초문?”
그 아들도 참 어지간하군요.
어머니 칭찬해드려서 자기가
손해볼 일은 없을 텐데...
별 것 아닌 일에도 마음껏 칭찬해주고,
그렇게 내키지 않아도 마음껏 반가워해주고,
작은 일에도 마음껏 놀라 주는 것이
신나게 사는 지름길이라고
엊그제 TV에서 누가 그러더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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