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오해

by 마을지기 posted Oct 19,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10-20
실린날 2004-10-12
출처 《세상을 거꾸로 보는 농담》
원문 "오늘 학교에서 뭘 배웠니?"

엄마가 어린 아들에게 물었다.

그 아이가 대답했다.

"우리는 하나 더하기 하나는 개새끼가 두 마리(One and one, the son of bitch makes two)이고, 둘 더하기 둘은 개새끼가 네 마리이고, 넷 더하기 넷은 개새끼가 여덟 마리라고 배웠어요."

엄마는 아연실색했다. 그녀는 학교에 가서 선생에게 항의했다.

"어떻게 반 애들을 그 따위로 가르칠 수 있어요?"

"부인!"

그 선생은 말했다.

"저는 아이들에게 하나 더하기 하나는 합이 둘(One and one, the sum of which makes two)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세상을 거꾸로 보는 농담》(정신문화사, 1996), 31쪽.
흠, 그 어린 학생이
"the sum of which"(그것의 합)를
"the son of bitch"(개새끼)로
잘못 알아들은 데서 문제가 생겼군요.^^
아이들, 특히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278 2010-09-28 니가 시방 어른을 가지고 노냐? 4892
1277 2005-08-08 다 잘 풀릴 것일세 3252
1276 2005-03-25 다섯 아이의 엄마 3022
1275 2010-09-30 다섯 자녀 엄마 5050
1274 2010-11-03 다시 보는 콩쥐 팥쥐 4829
1273 2009-08-27 다음 사람 3365
1272 2009-10-05 다이어트 포상 3656
1271 2009-01-16 다자관계 3390
1270 2005-04-12 단 한 가지 질문만 3091
1269 2010-04-30 달을 공격하자! 4750
1268 2010-11-29 담배 산업 4484
1267 2005-12-30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 3859
1266 2005-05-17 담배를 피우는 이점 3500
1265 2005-02-23 담보 있수? 2998
1264 2010-12-21 답답한 남편 vs 피곤한 아내 4410
1263 2004-04-30 당신도 그렇게 되시길 2671
1262 2009-03-06 당신도 그렇게 되시길! 3667
1261 2004-09-14 당신이 뭘 안다구? 2898
1260 2008-03-10 당연한 일 3178
1259 2005-05-02 당찬 아이 35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