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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신 예수님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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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07-21
성서출처 요한복음서 2:1-25
성서본문 사흘째 되는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 잔치가 있었다. 예수의 어머니가 거기에 계셨고, 예수와 그의 제자들도 그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니,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말하기를 "포도주가 떨어졌다" 하였다. (요한 2:1-3)
어떤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잔치가 벌어졌겠지요. 사람들은 포도주를 마시며 취하며 다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거기에는 예수님의 어머니도 있었고,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그런데 잔치의 흥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아들의 비범함을 알고 이 사실을 아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 곤란한데요, 아직 제가 나설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의 표현은 아니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이런 취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일렀습니다.

"가서, 무엇이든지 그분이 시키는 데로 하세요."

어머니 마리아의 예상대로 예수님께서는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물이 두세 동이 들어가는 큰 항아리 여섯에 물을 가득 채우게 한 다음 기적을 일으켜 그 물을 최고급 포도주로 변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런 기적이 있을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없지 않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셨다는 것과, 그 결과로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맨 처음 행하신 기적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처럼 살래요"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교가 열려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남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됩시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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