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노동인가 운동인가

by 마을지기 posted Nov 07,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11-08
실린날 2004-04-30
출처 스포츠투데이
원문 어느 사무실에서 사장과 친구가 SEX가 과연 노동인가에 대하여 열띤 논쟁을 하고 있었다.

"그건 노동이여, 노동! 아내에 대한 봉사 차원 아니겠는가?"

그 친구는 맞장구를 치며

"맞아. 노동이지. 그것도 중노동일세."

의견이 일치한 둘은 구석에 있는 부하직원에게도 동의를 구하려고

"어이, 김과장 자넨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과장은

"맞습니다. 그건 중노동이지요"

하며 밖으로 나가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웃기고 있네. 그게 노동이면 너희들이 직접 하겠냐? 나를 시키겠지."
김과장은 아마도 젊은이였을 겁니다.
'그게' 노동일 수도 있다는 것을
꿈에도 상상하지 못하니까 말이지요.^^
한 가지 구분법이 있기는 합니다.
'그걸' 위해서 보약을 먹으면 '노동'이고
보약이 필요 없다면 '운동'일 겁니다.
운동하기 위해서 보약 먹는 사람은
본 기억이 없으니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438 2004-11-24 수수께끼 3111
437 2004-11-23 영원한 빈대 - 팽클 2560
436 2004-11-22 새나라의 어린이 2851
435 2004-11-20 사랑할 때와 미워질 때 3028
434 2004-11-19 과속운전 2874
433 2004-11-18 아버지는 아들보다 강하다 3315
432 2004-11-17 짓궂은 교수님 3078
431 2004-11-16 엽기적인 수능 표어 3200
430 2004-11-15 사람구함 ─ 긴급! 2745
429 2004-11-13 천국에 간 부자 3624
428 2004-11-12 목숨값 3215
427 2004-11-11 어느 주부의 한자 서예 2786
426 2004-11-10 논문 해독법 2484
425 2004-11-09 법을 지켜라! 2758
» 2004-11-08 노동인가 운동인가 2736
423 2004-11-06 낙천주의자 3195
422 2004-11-05 신나는 주말 2953
421 2004-11-04 사는 재미 3487
420 2004-11-03 모델과 화가 3180
419 2004-11-02 어떤 집 가훈 33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