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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남편

by 마을지기 posted Nov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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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1-25
실린날 2003-03-07
출처 문화일보
원문 어느 대기업 사장이 부인과 함께 예비신부들이 모여 신부수업을 받고 있는 곳을 찾아가 격려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예비신부가 장난기가 발동해서 질문을 했다.

"저, 사모님…! 사장님 밤은 어때요?"

그러자 부인이 대뜸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예비신부들은 부끄러워하면서도 환호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셨는데, 정말 그 정도예요? 어머 대단하시다."

그러자 부인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남편을 보더니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가리키며 말했다.

"사실이랍니다. 정말 요만해요."
뭐가 요만하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것은
"우리 남편 최고!"라는 뜻 아닌가요? ^^

(참, 어제 내드린 수수께끼의
정답은 '숫자'랍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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