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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원인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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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07-24
성서출처 요한복음서 5:1-47
성서본문 그 뒤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네가 말끔히 나았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그리하여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생기지 않도록 하여라." (요한 5:14)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한 중풍병자를 고쳐주신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자다'라는 연못 가에서 이 사람의 병을 고쳐주셨는데, 그 후 성전에서 이 사람을 다시 만났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네가 말끔히 나았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그리하여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생기지 않도록 하여라."

이 말씀을 보면 이 사람의 병은 '죄' 때문에 생겼던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이란
▶주변의 환경이 열악할 때,
▶본인이 건강에 대해 조심하지 않을 때,
▶스트레스가 많을 때, 그리고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성서에서는 이와 같은 일반적인 병의 원인 이외에 ▶'죄' 때문에 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말합니다.

위의 중풍병자의 경우 '죄' 때문에 병이 생겼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그를 고쳐주신 후 '다시는 죄 짓지 말라'고 당부를 하셨습니다.

참고로, 건강과 관련하여 다음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해 12월, 동아일보에 실렸던 내용입니다.

"기도하면 장수한다" - 스트레스 유발 호르몬 생성 억제.

기도나 명상 등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메디컬 센터의 해롤드 쾨니그 교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더햄 지역의 노인 4000명을 상대로 6년간 실시한 임상관찰 기록을 토대로 최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지가 1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종교생활을 전혀 하지 않는 노인들은 한달에 한번 이상 기도나 명상을 하는 노인들보다 사망 확률이 5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쾨니그 교수는 “기도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인 것 같다”며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의 기도와 명상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 상승, 면역력 저하 등 신체에 다양한 이상이 생기는 데 기도 등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의 생성을 낮춘다는 것.

종교생활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학설은 이전에도 몇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명상이 동맥경화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3월 협회학술지에 발표했었다.

UCLA대 등이 목 부분에 동맥경화가 있는 흑인 60명을 상대로 관찰한 결과 7개월간 하루 2번씩 명상을 한 환자들은 동맥 속의 혈전이 현저히 줄어든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동맥경화가 심화됐다는 것.

캔자스시티의 성 루가 병원이 심장병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찰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의 한 기도 모임에서 쾌유 기도를 해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병세가 호전됐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 기도 모임은 환자들의 성(姓)은 모른 채 이름만 놓고 기도를 했고 당사자인 환자들은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기도를 해준다는 사실을 몰랐다. 투데이는 이에 대해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기도의 치유력은 사람들에게 ‘질병은 나쁜 행동에 대한 벌’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이 분야의 임상관찰 관계자들은 “종교와 건강 간에는 분명히 상관 관계가 있다”며 “앞으로 연구가 더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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