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탈 때 요즘은 대개 카드를 이용하지만
예전엔 '회수권'이란 게 있었지요.
그게 나중에 '토근'이 되었습니다만….
그 남학생, 지갑 잃어버린 와중에서도
예쁜 여학생은 알아가지고….^^
예전엔 '회수권'이란 게 있었지요.
그게 나중에 '토근'이 되었습니다만….
그 남학생, 지갑 잃어버린 와중에서도
예쁜 여학생은 알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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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4-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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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2-03-26 |
출처 | 들은이야기 |
원문 | 소심해서 여자친구 하나 없는 남학생이 길에서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다. 할 수 없이 버스 정류장을 서성거리며… 한참 동안 고민을 하던 남학생… 옆에 서 있던 예쁜 여학생에게, 한참을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다. "저… 저기여 회수권 한 장만 빌려주시면 안… 안 될까요?" 그러자 남학생을 빤히 쳐다보던 예쁜 여학생이 빙긋 웃으며 말했다. "좋아요~. 그런데 혹시 시간 있으세요?" 그 질문에 남학생은 그만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다. 이렇게 예쁜 여학생이 자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다니…. 남학생은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서는 재빨리 대꾸했다. "예~. 저 시간 무지 많은데요." 그러자 그 여학생은 홱 돌아서며 이렇게 쏘아붙였다. "그럼 걸어가, 새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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