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군대가기와 시집가기의 다른 점

by 마을지기 posted Dec 03,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12-04
실린날 2002-10-07
출처 문화일보
원문 ▶거의 남자만 간다.
▶여자만 간다.

▶들어가면 나온다.
▶가면 뼈 묻어야 한다. (예외가 많아지고 있다.)

▶아무리 싫은 고참도 때 되면 나간다.
▶잘못 걸리면 그대로 끝장이다.

▶일단 갔다 오면 그래도 어깨가 펴진다.
▶갔다 다시 나오면 어깨가 더 움츠러든다.

▶약간의 보수는 받는다.
▶무보수의 중노동이다.

▶사회적으로 진짜 남자가 된다.
▶사회적으로 여자로서 생명이 끝난다.

▶연애가 낙이다.
▶연애가 낙인 남자와 산다.

▶가져가야 할 게 거의 없다.
▶가져가야 할 게 너무 많다.
군대도 달라져야 하겠고
여성의 결혼도 달라져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다른 점이 또 있네요.
군대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시집은 골라서 갈 수 있으니까
그게 위안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38 2005-11-28 화가의 대답 3306
737 2005-11-26 대단한 간호사 3996
736 2005-11-25 딸은 음악가 3343
735 2005-11-24 전산실의 하루 3300
734 2005-11-23 10만원짜리 집 3863
733 2005-11-22 청문회 3268
732 2005-11-21 게으른 죄 3548
731 2005-11-19 누나의 한마디 4210
730 2005-11-18 교회학교 가는 길 3254
729 2005-11-17 투자 상담 3000
728 2005-11-16 농부와 돼지 3976
727 2005-11-15 서울대 수의학과 3823
726 2005-11-14 우리도 장풍을 날릴수 있다 3386
725 2005-11-12 높으신 분을 만난 친구 3885
724 2005-11-11 문자 메시지 4008
723 2005-11-10 부메랑 3482
722 2005-11-09 금요일에 결혼을 하면 4099
721 2005-11-08 멋진 할리씨 3599
720 2005-11-07 신체기관들의 회의 3905
719 2005-11-05 지하철 잡상인 41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