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도 달라져야 하겠고
여성의 결혼도 달라져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다른 점이 또 있네요.
군대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시집은 골라서 갈 수 있으니까
그게 위안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성의 결혼도 달라져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다른 점이 또 있네요.
군대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시집은 골라서 갈 수 있으니까
그게 위안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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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4-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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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2-10-07 |
출처 | 문화일보 |
원문 | ▶거의 남자만 간다. ▶여자만 간다. ▶들어가면 나온다. ▶가면 뼈 묻어야 한다. (예외가 많아지고 있다.) ▶아무리 싫은 고참도 때 되면 나간다. ▶잘못 걸리면 그대로 끝장이다. ▶일단 갔다 오면 그래도 어깨가 펴진다. ▶갔다 다시 나오면 어깨가 더 움츠러든다. ▶약간의 보수는 받는다. ▶무보수의 중노동이다. ▶사회적으로 진짜 남자가 된다. ▶사회적으로 여자로서 생명이 끝난다. ▶연애가 낙이다. ▶연애가 낙인 남자와 산다. ▶가져가야 할 게 거의 없다. ▶가져가야 할 게 너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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