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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배관공

by 마을지기 posted Dec 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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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2-10
실린날 2004-10-24
출처 한국경제
원문 의사 집에서 파이프가 터졌다.

그는 수도 일을 하는 사람을 불렀다.

그 사람은 찾아와서 연장들을 벌려 놓더니 잘 알 수 없는 '배관공 스타일의 작업'을 한동안 하고 나서 600달러의 청구서를 의사에게 내밀었다.

의사는 놀라면서

"이건 터무니없군! 난 의사지만 이런 돈 못 벌어요!"

라고 했다.

의사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그 사람은 조용히 말했다.

"나도 의사였을 적에는 이 런 돈 못 벌었어요."
의사선생님이 배관공으로 나섰다는 얘긴데,
누가 됐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버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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