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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이야기

by 마을지기 posted Dec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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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2-30
실린날 2003-12-21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할머니와 꼬마가 동네 목욕탕에 갔다.

꼬마가 때를 밀어주던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엄마 아빠는 이게 뭔지 가르쳐 주지 않아. 이게 뭐야?"

"그건 고추야. 아이구, 귀여운 내 새끼."

"그럼 형아 껀?"

"그건 좀 크니까 ▷지지."

"그럼 아빠 껀?"

"그건 △이야."

"그럼 할아버지 껀?"

"응? 그건... 그건 △도 아니야."
"▷지"가 뭔지, "△"이 무슨 글잔지
그쯤이야 대충 다 아실 테고...
할머니께서 할아버지 것 가지고
좀 심한 말씀을 하셨군요.
제 나이에 제 구실을 다하면 되는 것인데,
너무 지나친 욕심은 아닐는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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