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쫄따구의 비애

by 마을지기 posted Jan 24,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1-25
실린날 2003-05-23
출처 문화일보
원문 어느 날 군대 고참과 쫄따구가 목욕탕엘 갔다.

한참 때를 밀고 있는데 고참이 쫄따구에게

"등밀어"

라고 했다.

쫄따구는 고참 등을 열심히 정성스럽게 밀었다.

다음으로 고참이 쫄따구 등을 밀 차례였다.

쫄따구의 등에 고참이 때 타월을 대고 말했다...

"움직여!"
목욕탕에 들어가면 계급장도 없을 텐데,
거기서도 '쫄따구' 노릇을 해야 하다니...
어쨌든 타월이나 등 둘 중에서
하나만 움직이면 때는 닦이겠네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498 2008-12-15 불임의 이유 3051
497 2008-12-16 어쨌든 성공 2917
496 2008-12-17 질문 - 한가인은 한가한가요? 3177
495 2008-12-18 아담의 오산 2845
494 2008-12-19 느끼한 남자 이야기 3042
493 2008-12-22 수호천사의 실수 2869
492 2008-12-23 호떡 값 2803
491 2008-12-24 슬픈 거짓말 2944
490 2008-12-26 오복남(五福男)과 오복녀(五福女) 3028
489 2008-12-29 늑대 밥 2907
488 2008-12-30 장수의 비결 2947
487 2008-12-31 관점의 차이 3033
486 2009-01-02 현명한 아이 3480
485 2009-01-05 가랑비와 이슬비 3356
484 2009-01-06 장인어른의 굴욕 3252
483 2009-01-07 남자의 성공 3313
482 2009-01-08 애인 지침서 3481
481 2009-01-09 아파트 이름이 긴 이유 3421
480 2009-01-12 첫날밤의 기도 3280
479 2009-01-13 세관 통과하는 법 34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84 Next
/ 84